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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과 친형 사이의 재산 횡령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다.

 

어느 날인가 유튜브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나온 방송에 달린 댓글로 촉발된 사건에 박수홍 본인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눈물의 고백으로 이어졌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박수홍이 저리 슬프고 아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반려 고양이로부터 위로를 받았다는 얘기였다.

 

그리고는 이야기는 계속되어 박수홍이 말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 실체가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박수홍의 매니저를 맡으며 재산관리를 해줬던 친형이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했다는 참으로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는데, 일부 뉴스에서 100억은 아니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힌 적은 없다며 한 발 물러선(?)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박수홍이 고소 의지까지 밝힌 상태라 어쨌든 형제간의 재산문제가 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연 박수홍이 100억 또는 상당한 재산을 일방적으로 형에게 뺏겼을까?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혹자들은 과거 박수홍의 결혼을 가족들이 반대했다는 것까지도 박수홍의 재산을 뺏기지 않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고들 하지만 글쎄...

동생이 번 돈으로 온 가족이 행복하고 풍족하게 잘 살수 있다면 감사할 일이지 그런 동생의 결혼까지 막아가면서 그 재산을 탐내는게 정상적인 가족사이에 가능할까?

 

 

그 동안 박수홍이 스스로 방송에서 밝힌 사실들을 보면 박수홍의 가족에 대한 사랑은 차고 넘친다.

그게 과연 박수홍만의 일방적인 사랑이었고, 가족들이 특히 그의 형이 박수홍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고 이용해 왔다면 결국 그건 형이 모든 가족을 수 십년간 속여왔다는 것이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뿐이고.

얼굴도 모르는 박수홍의 친형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그냥... 인간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

형제인데 과연 그런 마음이었을까 하는 기본적인 생각이, 의심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다.;

 

아래는 현재 포털에 게시되어 있는 박수홍의 프로필이다.

2009년엔 모범납세자 표창까지 받았다.

박수홍의 형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 성실하게 납부를 하여 표창까지 받았었다.

 

다른 포털에는 이 부분은 없고 박수홍의 바뀐 소속사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가 나온다.

이 회사는 이번 형제간의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적어도 언론에 알려지기 전) 반려묘의 이름을 따서 박수홍이 만든 회사이다.

그러면 방송에서 보여진 박수홍의 썰을 다시 살펴보자.

우선 아래 방송 캡쳐를 보시면...

먼저 박수홍의 어린시절 가난했던 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온 가족이 지하 단칸방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30대 초가 되어서야 빚을 다 갚았다고 한다.

온가족이 같이 아버지의 빚을 청산했다고 하지만 박수홍이 20대 초에 대학개그제로 개그맨이 되었으니 박수홍의 연예인으로서의 수입이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큰 기여(아마도 대부분)를 했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 경험때문에 박수홍은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박수홍의 형은 재태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 형이 바로 지금 박수홍과 갈등을 빚고 있는 분이시다.

박수홍의 형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무엇인가를 자꾸 산다고 하는데, 여기서 샀다는 것은 분명히 명품 가방 따위가 아닐 것이다.

방송을 보시면 누구라도(내가 그랬듯이) 형이 분명히 부동산 또는 기타 사업 등에 투자를 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빚을 내서 투자를 하고 가족들은 다시 검소하게 생활하며 빚을 또 갚는 반복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때의 빚은 과거 박수홍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실패한 때와는 달리 투자에 지출되었으므로 담보대출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렇게 한 번 빚을 갚으면 박수홍의 형은 또 빚을 내서 투자를 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ㅠ

물론 이 빚을 갚는 주요 재원은 박수홍의 수입이었겠지만 이 때만 해도 심각하지는 않았던지 아니면 과거 일이라 편하게 웃으며 얘기할 수 있었던건지...

오히려 여자 진행자는 박수홍이 대출에 조련이 되었다고 농담을 할 정도이고 이에 대한 박수홍의 반응도 유머스럽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의 형에게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행태가 못마땅하여 대해서 잔소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나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저 일을 수 십년 해오면서도 아직도 경차를 타며 어지간한 거리를 걸어다니는 검소한 형이라고 존경한다고 덧붙인다.

또 그런 형 덕분에 재산 증식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 장면이 좀 이상하다.

형이 재산을 모았다는데 그 재산을 본 적이 없다니...
그럼 재산을 모았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을까?
시내를 같이 다니면서 이 건물이 니꺼고, 저 건물이 니꺼다고 보여주지 않았다는 말일수도 있고.
또 부동산 등기부 등본이나 계약서 등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고.
그럼에도 정말 모았다고 한다면 속았거나 아니면 대충 어느 정도 재산을 모았는지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아무튼 속았던 아니던 저 당시만해도 박수홍은 형이 재산을 모으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던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의심도 없었고.

게다가 최근 3~4년간 조용하다가 형이 다시 뭔가를 투자를 했다고 덧붙이는데.

그래서 방송일을 더 열심히 한다면서 개그로 급마무리.

이 때 변호사 패널이 박수홍에게 노예계약이라면서 소송이 필요하면 도와준다고 하지만만 박수홍은 친형을 소송하라고 하냐고 다시 개그버전으로 답변했는데.

그러나 이 농담은 현재 현실이 되어버렸고.

박수홍의 가족들은 모두 박수홍의 형에게 재테크를 위임했다고 한다.

그러면 위임받은 형은 최선을 다해서 이익을 창출하도록 투자를 했을 것이고 이 과정에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이익이 날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에 또 다른 패널 양재진 원장이라는 사람이 박수홍의 경제적 독립을 권한다.

이 방송에서만이 아니라 이미 이전에 개인적으로도 여러차례 형으로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하라고 권한 정황도 나온다.

그러나 박수홍은 양재진 원장의 권유에도 아랑곳 않고 오히려 아버지가 맡고있던 자금까지 받아내서 형에게 위임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형에 대한 신뢰가 깊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는 최고령 패널 엄앵란이 박수홍을 자극한다.

역시나 경제적인 독립을 부추기는데.

인생 대선배의 충고가 제대로 먹히진 않았지만 엄앵란의 예언 아닌 예언대로 역시 돈 때문에 분란은 일어났다.

 

그러나 이 방송 화면을 보고 있자니 박수홍은 가족을 믿고 자신의 수입을 맡겼는데 주위에서는 하나같이 바람(?)을 넣고 있는 것이 보인다.

왜 내눈엔 그들이 남의 가족을 이간시키려는 것 처럼 보이는지...ㅋ

 

여러분들은 이 방송 캡쳐를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박수홍에 따르면 친형이 박수홍의 재산관리를 나름대로 잘 해주고 있는데 왜 피 한방울 안 섞인 주변인들이 왜 그토록 박수호의 형으로부터의 독립을 권할까?

좀 더 심하게 말해서 왜 저들은 박수홍을 형에게서 떼 놓으려고들 할까?

 

이미 저 방송 출연진만 해도 여러 분야의 전문직들이 나온다.

이 분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교류를 하다보면 주위에서 싱글인 박수홍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줄 수도 있고 오히려 박수홍의 가족이 돈 때문에 박수홍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논리처럼 박수홍의 주위 사람들 중에도 박수홍의 재산을 탐내서 결혼 대상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업을 빌미로 또는 재테크를 빌미로 사람을 소개시켜주거나 접근했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형에게 의지하고 있는 박수홍을 어린애 취급하면서 자극했을 것이고.

 

아무튼 박수홍과 친형 사이의 재산 문제는 아직 더 지켜봐야할 것 같지만.

박수홍이 진작 경제적 독립을 했었더라도 형과의 분쟁 대신 주위의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었을 수도 있다.

 

생각나는 거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박수홍이 데뷔시절부터 동료들과 함께했던 감자꼴 4인방들.

김국진은 사회적인 물의는 아니었지만 인기절정의 시기에 방황기가 있었다.

김수용도 사업실패, 김용만 도박 등 부침이 있었지만 형이 직접 관리(?)를 했던 박수홍은 (대외적으로는) 이런 사고가 없었다.

형제간의 재산 분쟁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 나오는 박수홍관련 뉴스들을 보면 어쩌면 형 때문에 박수홍이 지금까지 무난하고 잡음없이 활동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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